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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플랫폼서 정밀의학까지’…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11-06 16: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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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국가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보건복지부는 6일 더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0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을 개최했다.

 

2018년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AI 및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정밀의학까지(AI & Big Data Platform to Precision Medicine)’를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 및 실시간 채팅을 통한 Q&A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AI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연구 및 정책방향이 공유됐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포럼에 참가한 한국·미국·일본의 정책 관계자 및 연구자들은 데이터 수집, 관리 및 이를 소비자와 이어줄 플랫폼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2019년 5월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국가 성장을 견인할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다”면서 “공적 연구를 위해서만 개방해온 건강보험 공공데이터를 민간투자연구로 확대 개방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편리한 맞춤형 의료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면서 “복지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과 국가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등을 통해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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