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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녹색회복 견인한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11-17 16: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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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공동,'제15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11월 18일 오후 '그린뉴딜 : 코로나19로부터 녹색회복을 위한 기회'을 주제로 제15차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리며 아·태지역 20여개 국가 국장급 공무원,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및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 장면은 관련 온라인 사이트(www.unescap.org/event/SINGG)에서 중계한다.


'서울이니셔티브'는 2005년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아·태 환경장관회의'에서 아·태지역의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추진 중인 다자간 환경협력사업이다.


그중 '정책포럼(공개토론회)'은 서울이니셔티브의 대표 사업으로 매년 아·태지역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 발전목표 달성,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현안에 대한 국가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책포럼에서 도출한 정책대안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의 공동 시범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시설 구축 : 그린빌딩 사업(2018)' 등 18개국에 41개 지원사업에 적용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복구 및 기후회복력 증대방안을 논의하고 기후변화 노력을 촉구하는 미래 세대들의 목소리를 소개한다.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아·태 지역의 녹색회복을 위해 서울이니셔티브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그린뉴딜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로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라며, "우리나라의 그린뉴딜이 이웃 국가들의 녹색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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