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최고 수준 5G+ 융합생태계 조성 본격 시동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1-03-25 13:40:10

기사수정
  • 산·학·연·관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발족…단기 및 중·장기 과제 선정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정책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발을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초의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발족회의(온·오프라인 병행)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과기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발족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c) 연합뉴스)


이 정책협의체는 올해를 5G+ 융합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선언한 ‘2021년도 5G+ 추진계획’에 따라 5G+ 산업생태계 글로벌 선도를 위해 구성된 것이다.


5G+ 관련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협의체는 이날 발족한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 외에도 다섯 개의 5G 핵심서비스(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및 5G 망을 포함해 총 7개로 운영된다.


또한 정책협의체는 5G+ 산업생태계 조기 조성을 위해 공급 기업계는 물론 수요 기업계도 참여하며 학계, 연구계, 전문기관, 5G+ 전담기관(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부처 등과 함께 5G+ 생태계 관련 당면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장비, 디바이스, SW, 서비스, 보안 등 5G+ 생태계 구성 요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괄적 생태계 형성(대·중·소 기업 협력, 국내 기업-글로벌 기업 협력 등)을 위해 중·장기 정책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회의에서는 정책협의체의 구성·운영 방안과 추진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가 집중적으로 검토할 단기적 과제 및 중·장기적 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디지털 핵심기술 관련 국제공동연구, 글로벌 사실표준화 대응, 글로벌 시험·인증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과 5G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5G 엣지컴퓨팅(MEC) 기반 실증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선도서비스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도 광범위하게 제안됐다.

이와 함께 자유토론을 통해 연구개발(R&D), 제도개선 등 산업계 글로벌 선도를 위해 필요한 애로사항 해결 방안과 B2B 단말기, 5G 보안 등 관련 실증사업의 본 사업 전환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는 관계부처, 전문기관, 민간 영역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뜻깊은 시도”라면서 “이를 계기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융합생태계를 조기에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