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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혁신기업·기술 한 자리에…‘기업지원허브’ 개통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04-15 15: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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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 분야 기업지원 통합플랫폼…기업지원·기술매칭·기술전시관 등 구성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온라인 플랫폼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https://hub.kaia.re.kr)를 15일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지원허브는 기업지원, 기술매칭, 기술전시관 등 3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 ‘기술전시관’ 화면 예시.


기업지원 메뉴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판로지원, 금융지원, 기술지원, 창업·경영지원, 규제 해소 등 5대 분야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기술사업화 R&D,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 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시행 중인 각종 사업의 지원 자격, 신청 방법·절차, 지원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술매칭 메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우수기술을 등록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 기업성장지원위원회’와 연계돼 국토부 산하 공기업의 발주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한 기술은 관련 공공기관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자동 전달된다. 사전검토를 통과한 기술은 기업성장위 산하 분과위원회가 우수성을 검토해 공공현장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다.


기술전시관 메뉴는 중소·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기술과 그 기술이 적용된 현장을 상시 공개하는 온라인 홍보관이다.

현재 360도 파노라마 영상, 카드뉴스 등을 포함해 총 80개 게시물이 등록돼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관련 개인방송, 국토부 주요행사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지속해서 등록할 예정이다.


기업지원허브 홈페이지에 원콜 지원센터 메뉴가 추가되면서 기업들은 전화 연결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내 게시글 작성을 통해서도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게 됐다.


백승근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는 국토교통 분야 최초의 기업지원 통합플랫폼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와 게시물이 많을수록 플랫폼의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유관기관과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향후 자료 축적에 대비한 시스템 안정화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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