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방역당국이 400~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 임상시험에 나선다.
이유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정보분석팀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1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은 군을 대상으로 국내 허가 등 모든 백신을 대상으로 2차 접종하고 분석할 예정”이라며 “추가 접종되는 백신의 허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400~500명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교차 접종은 1차와 2차 접종을 서로 다른 백신으로 하는 방식이다.
이 팀장은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 연구는 스페인 이외에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등에서도 임상시험으로 진행하고 있고, 결과는 곧 나올 예정”이라며 “우리나라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AZ 백신 접종자에게 화이자 등 교차 접종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다만 ‘부스터 샷’으로 교차접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부스터 샷은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접종’을 하는 것으로 1회 접종하도록 만든 백신을 2회 맞거나 2회 접종으로 개발한 백신을 3회 맞는 방식을 뜻한다.
이 팀장은 “(교차 접종을) 부스터 샷으로 활용하는 부분은 아직 구체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1차와 2차 접종을 교차 접종으로 하는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도 부스터샷 등을 염두에 둔 백신 추가 확보 필요성에 대해 “청소년 접종과 부스터샷에 대비해 지난 4월 화이자 백신 4000만회(2000만명) 분을 추가로 계약한 바 있다”면서 “임상연구 결과를 지켜보면서 필요에 따라 일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추가적인 물량 확보가 필요한지는 국내외 임상연구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판단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