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2025년까지 의료기기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10위에서 7위로 끌어 올리기 위해 국내 의료기기 전략분야 집중육성과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10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의료기기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에 국내 의료기기를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고자 ▲사용경험 확대 및 보상체계 마련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전략 품목에 대한 지원 강화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 등 3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앞서 업체에서 의뢰한 의료기기사용 적합성 실험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정부는 먼저 국산 의료기기 사용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가치에 대한 보상체계 마련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구매로 연계하기로 했다.
국내 의료진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 경험 축적을 위해 병원형과 광역형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하고, 접근성 제약 등 병원 부설센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광역형 통합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트레이닝K 플랫폼 등으로 우수성을 검증한 제품에 대해 국·공립 의료기관 선도구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의료진이 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하는 병원 주관의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화 모델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를 활용해 제품 개발 전주기에 걸친 다양한 임상시험 실시 및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국산 디지털 헬스 의료기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해 국산의료기기 성능 실증을 검증한다.
아울러 AI활용 소프트웨어 등 혁신의료기기를 의료기관(공모)에 보급하고 실증 및 사용 데이터 축적을 유도하며, 혁신기술의 가치가 신속하게 건강보험 급여화로 이어져 의료현장에 사용·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성장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 및 기술경쟁력이 있는 기존 의료기기 분야를 전략 육성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폭발적 수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체외진단기의 진단장비·소재 국산화 및 혁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치과·영상진단·광학 등 국내·외 산업 기반을 보유한 분야의 핵심 기술력 확보를 위해 범부처 R&D 등을 추진한다.
국산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기 규격 강화에 대응, CE인증과 FDA 통과 등을 지원하고 해외 유통망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해외 인증기준 강화에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기술 발전 속도에 맞는 규제 개선 및 지원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의료기기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다분야 전문가가 모여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해주는 통합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산 의료기기 사용현황 등 의료기기산업 정책 수립 기초자료 마련을 위한 정기 실태조사를 하고, 현장에서 필요하나 산재되어 있는 의료기기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도 구축·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