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정부가 민영주택과 2·4대책 공급물량 등에 대한 사전청약 확대 방안을 이달 중에 공개한다.
또 태릉CC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인 신규택지 개발 계획도 발표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홍 부총리는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등 1차 사전청약 4333가구에 대한 접수가 오늘 마감된다”며 “이중 특별공급분 경쟁률은 15.7대 1로 사전청약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3만가구에서 3만 2000가구로 확대해 남양주왕숙2 등 10월 1만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 4000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3만가구의 사전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확인된 실수요자 수요에 부응하도록 민영주택과 2·4대책 공급물량에 대한 사전청약 확대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8월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권에 13만가구 부지를 공급하는 ‘8·4 주택공급’ 및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한 ‘11·19 전세대책 종합점검·계획’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8·4 주택공급과 관련해 “신규택지 3만 3000가구는 개발 기본방향 등이 포함된 개발구상은 모두 마련됐고 부지별로 관계기관 협의, 세부 사업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이 착실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곡 미매각 부지는 내년 7월까지 순차 착공 예정이고 조달청 부지의 경우 수서역세권 대체청사 부지 확정 및 신축 전 임시 이전을 위한 청사수급 관리 계획이 승인돼 임시청사 이전 등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자체와 협의 중인 태릉CC·과천 부지도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이달중 확정·발표하도록 하겠다”며 “용적률 상향을 반영한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을 연내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1·19 전세대책과 관련해서는 “올해 총 3만 6000가구의 신축 공급물량 중 7월 말까지 매입약정 등을 통해 신규주택 7000가구를 확보했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2만 1000가구의 매입 신청물량도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엔 양도세 감면 시행, 사업자 공공택지 우선공급, 사업비 90% 저리대출 시행 등 지원강화제도 시행 효과 등에 힘입어 사업추진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번째 안건으로는 국유재산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계획이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5곳의 국유부지 사업지(3만가구 규모의 택지 및 산업용지)를 선정해 이중 전국 5곳·1만 3000가구(수도권 2곳·6000가구 포함)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수도권 주택공급 촉진 차원에서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약 3200가구 규모의 부지 공급 세부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 구체적인 사업위탁 및 개발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남양주 군부지를 포함한 수도권 소재 3곳의 사업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공주택지구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빨리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실수요자 보호+투기·교란행위 근절’이라는 정책 기조를 일관성있게 추진하고, 일각의 시장 불안 심리를 극복하고 부동산시장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