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8~49세 추석 이후 접종 예약자, 앞당겨 재예약 가능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1-08-25 14:54:16

기사수정
  • 9월 6일 이후 예약 가능 인원 확대…미예약자도 빠른 날짜 접종 가능
  • 모더나 공급 물량 확대에 1차접종 목표 보다 안정적으로 달성 전망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8~49세 연령층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9월 6일 이후의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 인원을 더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에 따라 아직 예약하지 못한 분들 또는 추석 이후로 예약하신 분들 중에서 접종을 앞당기기를 원하면 일정을 조정해 더 빠른 날짜에 접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4일부터 새로 예약을 하는 경우에는 9월 6일 이후로 선택 가능하며, 기존 예약자 중 접종일 변경을 원하면 기존 예약을 취소한 후 원하는 날짜로 재예약하면 된다.


다만 백신 배송일정 등을 감안해 24일부터 예약이 가능한 날짜는 9월 6일 이후이므로, 이전 날짜로 예약한 경우 변경을 위해 기존 예약을 취소해도 9월 6일 이후로만 재예약이 가능하다.


이 단장은 “모더나 사가 9월 첫 주까지 백신 공급 물량을 확대함에 따라서 추석 전 3600만 명 1차 접종 목표가 보다 안정적으로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모더나 사는 지난 13일 한국 대표단의 미국 본사 방문 이후,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난 23일 도착한 101만 회분을 포함해 9월 첫째 주까지 총 701만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아울러 오는 25일에는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59만 9000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데, 이로써 지난 7월 1일부터 25일까지 2689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됨에 따라 누적 공급량은 총 4551만 회분이다.


이 단장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며 “아직까지 예약하지 않으신 분들은 9월 18일까지 가능하니 가급적 빨리 예약을 완료해 조기에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18~49세 사전예약 관련 Q&A]

Q1. 지금도 예약가능한가요?

○ 18-49세 연령층 예약대상자 중 아직 예약을 하지 않으셨다면, 9월 18일 18시까지 사전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을 통해 언제든지 예약가능합니다.


Q2. 저는 10부제 기간 중에 예약을 했는데, 예약일시를 바꿀 수 있나요?

○ 예약일시 또는 의료기관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누리집을 통해 기존 예약을 취소한 후 재예약하시면 됩니다.

- 다만 해당 의료기관에 백신 배송을 위해 약 10일 전에 예약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8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9월 6일 이후 날짜의 예약이 가능하고,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는 9월 13일 이후 날짜의 예약이 가능합니다.


○ 누리집 외의 방법으로 일정 변경을 원하시는 경우 예약한 접종기관에 접종일 전일까지 요청하시기 바라며, 접종 장소 변경을 원하시는 경우 콜센터(1339, 지자체) 또는 보건소에 접종일 2일 전까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 다만 백신이 기관마다 배정 완료되어 원하는 일정과 장소로 변경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충분한 기간을 두고 변경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Q3. 9월 6일 전으로 예약이 되어 있는데 예약일정을 더 앞당길 수 있나요?

○ 24일부터 예약이 가능한 날짜는 9월 6일 이후입니다.

- 따라서, 그 이전 날짜로 예약하신 분들은 취소할 경우 9월 6일 이전으로 재예약이 불가하므로, 예약 취소는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3.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4.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