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해수부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협력 추진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6-03-21 10:59:35
  • 수정 2016-03-21 11:00:12

기사수정
  • 블라디보스톡에 냉동창고. 어분공장 등 투자 협의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 민간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 수산분야 투자를 위해 러시아와 협의 중으로 3월 말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관련 기관들과 투자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27일 블라디보스톡에 냉동창고 투자를 희망하는 민간기업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러 수산청 관계자를 면담하고 투자 조건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하여 협의한 바 있다.

 

2월 25일에는 사료공장 및 건어물 가공공장 투자에 관심이 있는 3개 민간기업과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여 극동개발부 및 극동개발공사 관계자와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협의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최한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러 측은 한국의 러 극동지역 투자가 진전이 있을 경우 한국 측에 명태쿼터 9,500톤을 추가 배정키로 한바 있어 우리기업의 러시아 투자 성사 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최근 러시아가 극동지역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발표하고 있어 우리 민간 기업들도 러시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민간기업이 러 극동지역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외교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