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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수능 이후 청소년 진로·심리 상담 지원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1-11-18 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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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경찰 등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도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여성가족부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와 긴장감 해소를 위해 진로·심리 상담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과 다채로운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업 전문가와의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는 ‘온라인 희망 직업 전문가와 만남’(광주), 자기 이해를 위한 체험활동과 가족관계 증진을 돕는 ‘행복페스티벌 홍보관’(대구)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청소년상담1388은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폭력·자살 등 위기상담 등을 연중 24시간 운영한다. 전화와 카카오톡, 문자, 온라인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전국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집 등에서도 과학캠프와 봉사활동, 공예, 영화제작,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별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 www.youth.go.kr) 종합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수능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1388에 도움을 요청해 꼭 상담을 받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계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가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늘어난 모임이 일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경찰을 비롯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수능 전·후인 8일부터 12월 3일까지 4주간 학교 주변과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술·담배 판매 등 청소년 유해행위를 점검·계도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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