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2월 소비자물가가 5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상승과 수요 회복으로 석유류, 외식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 오름세를 견인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올해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30(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7%(전월비 0.6%) 올랐고,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전년동월비 3.2%(전월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1%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0.9% 내렸다.
농축수산물은 명절 이후 수요 감소, 지난해 작황 호조에 따른 출하량 증가 등으로 상승폭이 전년동월대비 1.6%로 축소됐고, 석유류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오름폭이 19.4%로 확대됐다.
공공서비스는 1분기 공공요금 동결 노력으로 상승폭이 0.9%로 유지됐고, 개인서비스는 원재료비 상승 등이 반영되며 외식·외식제외 모두 오름폭이 확대돼 4.3%였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2% 오르면서 2개월째 3%대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전달(3.0%)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이는 2011년 12월(3.6%) 이후 10년2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식품(4.6%) 오름폭은 축소됐으나 식품 이외(3.8) 상승폭이 확대되며 오름폭이 4.1%로 유지되고, 신선식품지수는 채소 가격 하락 등으로 0.9% 하락으로 돌아섰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기여도가 크게 축소됐으나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상승압력이 확대되며 1월 대비 상승폭이 3.66%로 소폭 확대됐다.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세에 따라 석유류 물가기여도 확대에도 불구하고 공급측 요인(농축수산물·석유류)의 영향은 줄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비가 하락하고, 지난해 2월 오름폭 확대 영향이 중첩되며 1월 대비 물가기여도가 0.14%p 큰 폭으로 축소됐다.
석유류는 기저효과가 일부 완화 됐으나,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더 크게 작용(전월비 4.5%)하며 물가기여도가 0.79%p로 확대됐다.
개인서비스, 석유류 제외 공업제품 등 근원품목의 물가상승압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서비스는 원재료비 상승 등이 지속 반영되며 외식 중심으로 물가기여도가 1.32%p로 확대되고 석유류 제외 공업제품은 원재료비·물류비 인상, 명절할인 종료 등에 따라 가공식품·기타공업제품 중심으로 물가기여도가 0.98%p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