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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여름철 태풍, 장마 대비 지하주택, 반지하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무상 점검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2-04-15 08:49:34
  • 수정 2022-04-15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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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물 차단, 역류 방지용 역지변, 물막이판 설치 및 소형 내시경 카메라 통해 하수도 점검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양천구는 여름철 태풍과 장마로 인한 침수 취약 가구의 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침수방지시설인 물막이판

지원대상은 ▲2010~2012년 침수 피해 가구, ▲지하 및 반지하 가구, ▲기타 침수가 우려되는 가구다.

 

설치될 침수방지시설은 역지변과 물막이판이다. 역지변은 빗물과 오염수가 하수관을 통해 저지대의 가옥 혹은 건물 지하 배수구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물막이판은 도로보다 낮은 창문, 현관 등을 통한 빗물 진입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침수방지시설인 역지변

특히, 올해는 기존 침수방지 시설 설치 가구의 집수정과 개인 배수시설 점검과 더불어 소형 내시경 카메라를 활용한 건물 내 노후 하수도 점검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신청방법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설치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치수과 관계자는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은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노후 하수관 점검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무상 지원 사업인 만큼 예산 소진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지원대상 가구는 서둘러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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