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2-04-26 13:03:46

기사수정
  • 오는 5일, ‘양천 어린이랜드’, 넘은들공원&파리공원 ‘어린이날 문화행사’, 블랙라이트 공연 ‘종이아빠’, 박골박스 ‘플레이 그라운드’ 등 개최
  • 공공형실내놀이터 ‘5색깔깔KIDS’ 아동 체험 프로그램, 양천구립도서관 주관 양천문화회관에서 복화술 인형극 마술쇼 및 작가(한미화)와의 만남 운영
  • 오는 7일에는 베스트셀러 원작인 명품가족공연 ‘강아지똥’의 막이 오르기도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양천구는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대축제 홍보 이미지

5일 10시에는 신월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아동친화도시 ‘양천 어린이랜드’가 문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식, ▲대형 에어바운스 운영, ▲인생 네 컷 스티커 사진 촬영 ▲가족 체험 코너(화분 데코, 가족오락관 등), ▲먹거리(짜장면, 솜사탕, 츄러스 등)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100주년 기념식에는 아동이 공동사회자로 나서 어린이 헌장 낭독, 퍼포먼스 등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정원도시 양천에 걸맞게 공원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파리공원에서는 5일 13시 ‘다시 만나는 파리공원 여행’을 주제로, ▲파리공원 마켓, ▲가족 웃음체조, ▲모두의 스테이지(구민 참여형 공연), ▲체험 코너(캐리커쳐, 즉석사진, 핸드페인팅) 등이 구민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심 속 공원 소풍’을 가고 싶다면 숲 속 산장느낌의 아늑함을 주는 넘은들공원 책쉼터에 가보자. 지역마술사와 함께하는 마술쇼를 비롯해 ▲지역작가 작품전시, ▲사생대회, ▲숲속 플리마켓, ▲어린이 예술체험(쑥떡 만들기, 핸드페인팅 등)을 해보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월 개관한 가족 중심 문화예술 특화시설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도 5일 풍성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4층 아이누리홀에서는 블랙라이트 공연 ‘종이아빠’(14시/16시/인터파크 사전 예매)를, 야외광장에서는 박골박스의 ‘플레이그라운드’(13시 10분/15시 10분/무료)가 개최된다.

 

특히, 이지은 작가 원작의 ‘종이아빠’는 국내 최대 아동 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2016 아시테지 겨울축제’ 우수작으로 선정돼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골박스팀의 ‘플레이그라운드’는 화려한 스턴트와 서커스, 스트릿 댄스, 플라잉 댄스가 가미된 공연과 더불어 관객이 직접 철봉 서커스와 와이어를 체험해보는 코너로 꾸려진다.

 

다가오는 7일에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명품가족공연 ‘강아지똥’이 갈산문화예술센터 아이누리홀 무대에 오른다. 1969년 발표 이래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권정생 작가의 원작을 무대에 옮긴 가족극이다. 관람료는 2만 원이며 양천구민일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양천구립도서관은 책과 독서를 접목한 어린이 행사인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개최 장소는 양천문화회관이며, 5일 13시부터 KBS 1TV ‘즐거운 책 읽기’의 출연자인 한미화 작가가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을 주제로 명강의를 펼친다. 한 작가는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아이들에게 생생한 작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어 15시에는 복화술 인형극 마술쇼 ‘들리는 그림책, 인형극 매직쇼’가 개최된다. 복화술 인형극과 마술, 버블체험이 결합된 체험형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양천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가정의 달 5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으니 부디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3.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4.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5.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