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삼성전자와 제휴해 출시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신규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3주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거둔 성과다. 금융권에서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삼성월렛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편의성’과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양사는 이번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최대 10%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12월 15일부터 진행한다. 삼성월렛 머니로 오프라인 결제 시 △기본 0.5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호르몬의 일종이나 수질기준이 없는 알킬페놀류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는 산업폐수부터 하수처리장 유입 및 방류수를 거쳐 한강과 지천에서의 오염 현황까지 전 과정에 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수부터 한강까지 내분비계장애물질 알킬페놀류 선제적 검사
알킬페놀류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지정한 내분비계장애물질 중 하나로 사람과 생물의 성장과 생식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정상적인 작용을 방해해 정자 수 감소, 암수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
알킬페놀류는 산업용 세척제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알킬페놀 에톡실레이트가 환경 중에서 분해하여 생성된다. 알킬페놀류는 전구물질인 알킬페놀 에톡실레이트보다 독성이 강해지고 분해가 어려운 물질로 전환되기 때문에 물 환경에서 장기간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구물질인 알킬페놀 에톡실레이트가 여전히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어 산업폐수를 통해 하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고 간접적으로 시민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관리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유해화학물질인 알킬페놀류의 오염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내 산업폐수, 하수처리장 4개소의 유입수·배출수, 한강 및 지천을 대상으로 오염도 조사를 수행한다.
신용승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알킬페놀류 조사 결과에 따라 서울시민이 즐겨 찾는 지천과 한강의 오염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연구원은 앞으로도 물 환경 중 아직 규제가 되지 않는 미량유해화학물질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강화하여 건강한 지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