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614억원의 횡령사고를 계기로 드러난 지난 5년간 국내 금융권 임직원이 빼돌린 돈이 1000여억원에 달했지만 이에 대한 환수율은 1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강민국(국민의힘·경남 진주시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5월까지 금융권 임직원이 횡령한 규모는 1091억8260만원으로 집계됐다. 횡령을 저지른 임직원은 174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횡령액은 2017년 89억8870만원, 2018년 55억7290만원, 2019년 84억7370만원, 2020년 20억8280만원, 2021년 152억6580만원이다. 올해 5월 중순까지 집계된 횡령액은 687억976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4배가량 늘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강민국(국민의힘 · 경남 진주시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5월까지 금융권 임직원이 횡령한 규모는 1091억8260만원으로 집계됐다. 횡령을 저지른 임직원은 174명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횡령 사고에도 환수 실적은 저조했다. 지난 5년 동안 금융권에서 환수한 횡령액은 127억1160만원으로 전체 횡령액의 11.6%에 그쳤다.
금융기관별 횡령액 환수율은 저축은행이 5.7%로 가장 낮았고, 은행 8.4%, 보험 23.2%, 증권 43.2%였다.
횡령한 임직원이 가장 많은 곳은 은행(91명)이었고, 보험 58명, 증권 15명, 저축은행 7명, 카드 3명 순이었다.
횡령액 규모 또한 은행이 808억341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저축은행(146억8040만원), 증권(86억9600만원), 보험(47억1600만원), 카드(2억5600만원)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