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삼성전자와 제휴해 출시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신규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3주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거둔 성과다. 금융권에서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삼성월렛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편의성’과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양사는 이번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최대 10%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12월 15일부터 진행한다. 삼성월렛 머니로 오프라인 결제 시 △기본 0.5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달 사상 최초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으나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선 ‘베이비스텝’(금리를 한번에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밟을 것임을 내비쳤다.
한은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서 “향후 물가와 성장 흐름이 현재 전망하고 있는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뒷받침하듯 이창용 한은 총재도 이날 기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 2∼3개월 지속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본다”며 “이런 예측 하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려 물가 상승세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사상 최초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으나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선 `베이비스텝`(금리를 한번에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밟을 것임을 내비쳤다.그러면서도 이 총재는 “물가가 예상했던 기조에서 벗어나면, 금리 인상의 폭과 크기를 그때 가서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라며 “빅스텝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한편, 이 총재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이 닥칠 가능성에 관한 한 의원의 질문에는 “(한은이) 2분기 경제성장률을 0.3% 정도로 전망했는데, 실제로는 소비가 훨씬 더 많이 늘어 0.7%로 나왔다. 아직 국내 경기는 크게 나빠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상황으로 볼 때, 내년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지켜보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지금 확답하기에는 조금 이르다. 10월쯤 해외 자료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