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사회맞춤형학과는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학과로 기존에 98개 대학에서 운영됐지만 기업 참여율이 저조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다.

이에 교육부는 기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산업체가 학생 선발 과정부터 함께하도록 했다.
기업이 학생 면접에 참여하거나 선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교육과정과 교재도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 개발하고 산업체 전문가를 교원으로 활용한다.
대신 산업체는 이런 교육을 받은 학생을 졸업과 동시에 해당 산업체나 협력업체에 채용된다.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재 권역별로 학생을 모집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모집단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사회맞춤형 학과 운영에 드는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법 개정을 통해 세액을 감면하고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훈련비 환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017년부터 대학재정지원을 통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 대학 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지역대학 참여를 늘리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분야도 공학계열 위주에서 인문·사회, 문화·예체능 등 모든 계열로 확대하고 석사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방안으로 2020년에는 사회 맞춤형 학과 학생을 2만5000명까지 늘리고 2015년 기준 32.6%인 주문식 교육과정의 연계 취업률은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영 차관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양성이 산업체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고용창출로 이어져 인력미스매치와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를 위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