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전반적으로 줄고 있지만 초등학생 학교폭력 피해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18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본 학생은 3만9000명(0.9%)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차 조사 때보다 0.1%포인트, 5000명 줄어든 수치다. 2012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자료=학교폭력SOS지원단피해를 당했다는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2.1%(2만6400명), 중학교 0.5%(7100명), 고등학교 0.3%(5200명)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이 전체 피해 학생의 67%였으며, 특히 초등학교 4학년의 피해 응답률이 3.9%로 5·6학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는 중·고교보다 초등학교 피해 응답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초등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피해 유형별로는 정서적 폭력이 많았다. 언어 폭력이 34%로 가장 높았고, 집단 따돌림과 신체폭행이 뒤를 이었다. 학교 폭력 발생 장소는 교실안과 복도 등 72%가 학교 안이었다.
학교폭력 장소는 교실 안(41.2%)과 복도(10.9%) 등 주로 학교에서 이뤄졌다. 가해자는 같은 학교 같은 학년 학생이라는 응답이 67.4%를 차지했다.
피해 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는 학생은 80.3%로 지난해 1차 조사 때보다 0.7% 포인트 늘었다.
이번 1차 실태조사 결과는 2016년 9월에 실시될 2차 결과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2017년 시행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는 시·도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를 토대로 시·도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