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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올림픽 감염병 상황실 24시간 가동…대응팀 현지 파견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6-08-01 15: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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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입국 현황 검역 및 입국후 모니터링 총괄 관리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질병관리본부는 리우 올림픽 기간 선수단, 방문객 등의 감염병 대응을 위해 ‘리우올림픽 감염병 관리대책본부 긴급상황실(올림픽 감염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림픽 감염병 상황실’은 지난달 1일부터 운영 중인 리우 올림픽 감염병 대응 대책본부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올림픽 참가 선수단, 공연단 등 참가단의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또 상황실은 브라질 감염병 발생동향을 파악하고 리우 올림픽 참가자 명단을 파악해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교육, 출입국 현황, 귀국시 검역 및 입국후 모니터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리우 올림픽 감염병 대응 긴급상황실.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 현지에는 현재 선수단 333명, 공연단 80명, 기자단 124명 등 총 988명이 머물고 있다.

현재 선수단 333명 가운데 75.9%가 리우로 출국했으며 예방접종률(황열 기준)은 98.2%, 감염병 예방교육 이수율은 99.4%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관과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현지 감염병 대응팀’을 지난달 27일에 브라질로 파견해 현지에서 선수단 등의 감염병 발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 현지 참가단 중 감염병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역학조사관이 즉시 감염병 위험성을 평가해 지정 병원에서 진단, 치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며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역학조사와 예방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범부처 협력하에 감염병 대응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선수단, 여행객들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국내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사전 예방접종, 모기회피,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귀국 후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있을 시 신고를 철저히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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