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민이 뽑은 2022 서울시 10대 뉴스, 1위는‘모아주택․모아타운’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2-12-28 16:52:34

기사수정
  • 주요 정책 30개 대상 온라인 투표…시민 44,943명 참여
  • 주거 약자, 의료 약자, 디지털 약자 등 ‘약자와의 동행’ 정책 시민 공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올 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모아타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번 달 25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결과, ‘모아주택․모아타운’이 6,510표(7.35%)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 · 모아타운`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5,749표, 6.49%),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5,056표, 5.71%), ‘책읽는 서울광장’(4,993표, 5.64%)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4,915표, 5.55%) 순으로 2~5위를 차지했다.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약자와 동행’하고 ‘매력있는 국제적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의 고민을 녹여낸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투표에 총 44,943명이 참여했고, 1인당 최대 3개 정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투표수는 88,569표였다.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모아주택·모아타운’과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이 각각 1,2위를 차지해 부동산, 디지털 성범죄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정책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디지털 약자 대상 정책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가 3위를 차지해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른 노인층 중심의 디지털 소외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이 확인되었다.

 

특히, 올해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구현을 위해 ‘모아주택·모아타운’(주거 약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료 약자),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디지털 약자) 등 일명 ‘약자와의 동행’ 정책들을 다수 추진하였는데 새로운 시정철학에 대한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책읽는 서울광장’이 4위로 문화행사로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포함되었으며, 5위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및 8위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은 2021년 ‘시민들이 기대하는 서울시 10대 뉴스’ 각각 5위, 2위에 선정된 정책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올해 ‘사랑받은’ 정책으로 재선정되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투표 결과는 네이버 및 다음에서 ‘서울’을 검색하거나, 서울시 누리집을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외 거주 외국인과(3,860명 참여, 11,291표) 시정 이해도가 높은 시출입기자(42명 참여, 121표)를 대상으로 별도 투표를 실시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 외국어 누리집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 1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축’(676표, 5.99%), 2위는 ‘서울런’(674표, 5.97%), 3위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653표, 5.78%)가 선정되어 외국인에게 서울은 첨단 산업이 발전한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 약자와 상생하는 도시의 매력과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출입기자 대상 투표 결과 ‘서울시 안심소득’(15표, 12.40%)과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12표, 9.92%)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시정철학을 반영한 주력 시정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모아 다시 한번 선보이고, 시민들의 응원으로 한해 시정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이벤트” 라며 “시민들께서 투표로 많이 응원해 주신만큼 2023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3.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4.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5.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