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특별팀(TF)` 6차 회의 개최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2-12-30 12:52:21

기사수정
  • 관계기관, 지자체, 민간전문가와 함께 종합대책 논의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정부는 30일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특별팀(TF)`(이하, ‘범정부 특별팀(TF)’) 6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범정부 특별팀(TF) 21개 기관과 부산시, 인천시 등 자치단체, 그리고 그간 범정부 특별팀(TF) 전체회의와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자문의견을 주었던 민간전문가도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 11월 18일, 범정부 특별팀(TF)이 구성된 이후 각 분과별로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관계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구체화해서 범정부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

 

이날 논의된 종합대책(안)은 민간전문가와 자치단체 의견, 국정조사 결과 등을 반영하여 보완할 예정이며, 이후 부처 간 추가적인 세부 조정을 거쳐 다음 달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TF` 6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범정부 종합대책(안)의 주요한 추진 방향은, 새로운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재난관리로 전환하는 한편, 재난 피해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 참여를 통한 안전관리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특히, 다중밀집 인파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마련하고, 국가안전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편 방안도 수립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안전신문고’, ‘온(ON)국민소통’ 등을 통해 국민안전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함께 만들고 있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국민의 평범한 일상이 보다 안전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3.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4.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5.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