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월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 1층 강당에서 `서울 PBS, 성찰을 통한 지속가능성 찾기`를 주제로 서울 PBS 10주년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 PBS 10주년 포럼 홍보 포스터(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긍정적행동지원(Positive Behavior Support; PBS)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자(교사, 학생, 학부모, 관리자)들의 관찰, 분석, 강화, 지도 등을 포함하는 일련의 문제행동 예방 및 지원 시스템으로, 효과가 입증된 행동중재 방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PBS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PBS의 핵심 가치와 철학을 되짚어보고 일반교육으로의 확대 및 질적 제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은 ▲10년사 및 경과 보고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150분간 진행된다. 현장에는 서울 및 타시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년, 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학생 7명을 선정해 PBS 전문가 및 대학생 멘토들과 행동지원을 시작한 것으로 계기로, 지난 10년간 개별 학생뿐 아니라 학교차원의 PBS를 실천해 왔다.
서울의 특수학교에서 PBS 업무를 담당해온 한 교사는 “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을 담임교사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학교 관리자를 포함해 학교 전체 시스템 차원에서 접근하고 논의하게 됐다”며 이를 학교차원 PBS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또 행동중재특별지원단의 지원을 받은 학생의 어머니는 “5세부터 지금(18세)까지 자해행동이 너무 심해 뇌손상이 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제 자해행동이 거의 나타나지 않게 돼 자녀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0년간 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사,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PBS를 지속 발전시켜오는 데 도움 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특수교육뿐 아니라 일반교육에서도 행동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PBS가 학교의 보편적인 문화와 시스템으로 정착돼 보다 많은 학생과 교사가 평화롭고 행복한 교실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