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기자]올 9월말까지 부산, 인천, 제주 등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이 처음으로 148만 명을 넘었다. 10월부터 연말까지 외국 크루즈선 입항계획 등을 감안할 때 올해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은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 지역 최대 규모의 크루즈인 ‘퀀텀 오브 더 시즈’호. 세계 1위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소속 크루즈(16만7000톤급)인 이 선박은 관광객과 승무원 정원이 각각 4900명, 1500명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올해 9월말까지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 입항동향에 따르면, 제주항에 373항차 92만 명, 부산항에 162항차 43만 명, 인천항에 48항차 12만 명 등 총 585항차 148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입항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0%, 2014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10월부터 연말까지 외국 크루즈선은 제주항 161항차, 부산항 53항차, 인천항 22항차로 총 236항차를 입항할 계획으로 올해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은 당초 목표한 150만 명을 넘어선 2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항지에서 외국 크루즈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이 886달러(102만 원)임을 감안할 때,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200만 명에 달할 경우 2조원 이상의 지역소비지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에 총 2만 9000명에 불과했던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은 올해 현재 하루 평균 5431명(2015년 1~9월 기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9월 20일에는 하루 동안 인천항 3척, 부산항 1척, 제주항 1척 등 크루즈선 5척으로 1만 5000명이 국내 기항지에 입항했다.
또한 9월말까지 기항지에 입항한 크루즈 승무원은 제주항 33만 명, 부산항 17만 명, 인천항 4만 명 등 총 54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2~3교대로 근무하는 크루즈 승무원의 업무 특성상 기항지 관광을 하는 인원은 총 정원의 20% 내외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9월까지 중국 상해, 북경, 천진 및 일본 도쿄 현지에서 외국 크루즈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자체, 항만·관광공사 등과 범정부 합동 포트 세일즈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면서 항만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대형 크루즈 선이 입항 가능한 항만 인프라를 구축해 10만 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선 입항이 증가해 기항지 크루즈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 밝혔다.
해수부는 내년도 외국 크루즈선 입항 계획 외에 추가로 외국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상해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지자체, 항만·관광공사와 함께 외국 크루즈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트 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