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스마트미디어 산업생태계 키운다…유망기업 모집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3-03-22 14:06:40

기사수정
  • 메타버스·확장현실·등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 발굴, 성장기반 제공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서울시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DMC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한 ‘DMC 첨단산업센터’,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의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DMC첨단산업센터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DMC첨단산업센터와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스마트미디어, 확장현실(XR), 정보기술(IT) 등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연구소의 입주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업지원 시설이다.

 

모집 규모는 총 33개호실(첨단산업센터 21, 산학협력연구센터 12)이며 모집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스마트미디어산업은 기존 미디어산업(책, 방송, 영상 등)에 확장현실 기술(XR), 인터넷/모바일 플랫폼 등과 같은 정보기술(IT) 기반(인프라)을 활용해 콘텐츠를 더욱 현실적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전달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입주대상은 메타버스, 확장현실(XR), 스마트미디어, 자율주행 등 DMC 전략산업 분야 제품, 기술, 콘텐츠 등을 개발하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과 서울 소재 대학 부설 연구소 등이다.

 

최종 선정은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입주 적합성, 기업 경쟁력, 사업계획, 기대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주변 시세 대비 60% 수준의 임대료로 2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추후 연장평가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입주기업 성장패키지, DMC Open-Lab, 네트워킹 등 SBA의 지원사업과 연계한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가능 공간 현황 및 입주조건 등 입주기업 모집 관련 상세 내용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입주 신청은 4월 19일 18시에 마감한다.

 

송호재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스마트미디어,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산업의 전문기관, 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DMC를 중심으로 확장현실(XR) 및 스마트미디어 분야 핵심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