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 등 5개 차종 853대 리콜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6-10-07 16:52:13

기사수정
  • 7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서 무상 수리 가능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국토교통부는 7일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서울, 만트럭버스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5개 차종 853대의 승용·화물·특수·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하고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 대해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스파크(EV)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에어백 제어장치(ECU)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에어백 및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3년 7월 5일부터 올해 7월 26일까지 제작된 스파크 승용자동차 376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63 AMG S 승용자동차는 전방 스포일러 미들 립의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스포일러 미들 립이 차량에서 이탈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 6월 20일에 제작된 C63 AMG S 승용자동차 1대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서 수입·판매한 스카니아 카고트럭 화물자동차는 전축 타이어에 작용되는 적차 상태의 하중이 해당 타이어의 최대 허용하중을 초과해 안전기준 제12조 제1항을 위반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약 83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12년 9월 11일부터 2015년 12월 29일까지 제작된 스카니아 카고트럭 화물자동차 56대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 특수자동차는 배출가스 발산방지장치(DPF)의 제작결함이 발생해 연료소비 증가 및 엔진출력 저하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작된 TGX 특수자동차 36대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BR300R 이륜자동차는 엔진내부 커넥팅 로드 베어링의 제작결함으로 인해 시동이 불가능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5월 27일부터 올해 6월 6일까지 제작된 CBR300R 이륜자동차 384대다.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7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080-3000-50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080-001-1886), 스카니아코리아서울(02-3218-0877), 만트럭버스코리아(080-661-1472), 혼다코리아(080-322-3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하면서 “본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리콜사항을 우편물 외에 자동차소유자에게 SMS와 이메일로 안내하는 ‘리콜알리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2.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3.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4.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