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산, `소나무 힐링숲` 4월부터 전면 개방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3-04-18 10:27:00

기사수정
  • ‘소나무힐링숲’ 2023년 4월부터 연중 개방, 예약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온화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여가시간을 활용해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소나무 힐링숲`의 내부 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남산둘레길 지도 기준 소나무 힐링숲 위치도(사진=서울시청 제공)

`소나무 힐링숲` 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오면 위치(석호정 인근)해 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에 위치한 `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소나무 숲길이다.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했던 공간을 2017년 6월부터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약제로 입장할 수 있었으나, 2023년부터 연중 상시 개방으로 전환해 예약 없이 공원 방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소나무 힐링숲`의 무분별한 산책로 난립으로 인한 산림훼손 예방과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걷기 좋은 산책로를 중심으로 재정비 후 개방했으며, 힐링숲을 산책하는데 약 20분(약 460m) 정도 소요된다.

 

`소나무 힐링숲` 내부는 소나무숲이 만들어낸 자연경관과 마사토로 이루어진 흙길이 조화를 이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숲길 내에는 산림욕과 함께 쉴 수 있는 명상 데크, 파고라 등 쉼터가 마련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어르신도 이용할 수 있다.

 

`소나무 힐링숲`은 4월 전면 개방을 시작으로 연중 상시 운영되며, 내부 정비 시간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소나무 힐링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를 다듬은 뒤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힐링숲을 휘감는 피톤치드 가득한 솔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2.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3. 개인정보위, 디지털 포렌식 센터 출범…대형 유출 사고 조사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공식 출범시키고, 향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조사 등 대규모 사고 분석에 즉각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송경희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상임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센터 현판식을 열고 .
  4.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5.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