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두 번째 자진 출두를 시도했으나 거부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23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송 전 대표는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가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검찰 거부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조사가 불발된 후에는 준비된 기자회견문을 통해 검찰을 비판하며 `김건희 여사와 최은순 등 주가조작 의혹 관련 녹취`와 `국가 예산 검찰특수비 돈봉투`를 비교 대상으로 들었다.
송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수사를 사실상 중단하고 모두 소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 사건에 올인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2명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이 김건희 여사는 소환은커녕 서면 질문도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2017년 4월 특수활동비로 돈 봉투를 받았다는 사실을 들며 "사실상 횡령, 뇌물죄로 다스려야 할 사안인데 제대로 처벌받은 검사가 없고, 이원석 검사는 윤석열, 한동훈 특수부 검사 출신 패거리 찬스로 검찰총장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검찰은 비겁하게 주변 사람들을 불러다가 억지로 진술을 강요하고, 민주당을 이간질 시키고 국회의원들을 구속영장 청구할 것이 아니라 나를 소환하여 구속영장 청구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송 전 대표는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인 지난달 2일에도 자진 출두해 검찰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조사를 받지 못하고 10분 만에 돌아갔다.
당시 송 전 대표는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돈 봉투 살포를 공모했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려고 총 9400만원을 당내에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