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부천시는 지난 22일 부천중앙공원에 탄소흡수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부천 시민정원사 6기 교육생들이 부천중앙공원에서 탄소흡수원 조성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조성한 탄소흡수원은 탄소꽃이끼, 털깃털이끼 등 6종의 이끼와 화관목, 경관석 등을 활용해 한라산을 형상화한 이끼 생태정원으로 구성됐다. ‘2023년 부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강생들이 그간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조성해 의미를 더했다.
‘부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시민주도형 정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232명의 시민·마을 정원사를 양성했다. 올해는 35명의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실용적인 정원조성 및 유지·관리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탄소흡수원의 주요 재료인 이끼는 습윤성이 있어 도심 열섬현상, 홍수피해 저감 효과가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고, 미세먼지와 같은 도시의 유해 물질을 흡착하는 능력이 탁월해 최근 조경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끼 4m×3m 면적으로 1년에 240톤(t)의 이산화탄소를 정화할 수 있는데, 이는 나무 275그루가 정화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조성한 탄소흡수원은 48㎡으로 나무 1,100그루의 이산화탄소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명호 부천시 녹지과장은 “부천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탄소흡수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후 위기를 겪고 있는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생태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