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낮 12시,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내 침수 우려 지하차도를 찾아, 언제 있을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진입 차단을 안내하는 LED표지판 등의 임시시설을 선제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염곡동서지하차도 현장을 찾아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먼저, 오 시장은 구룡터널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구룡터널 관리소장으로부터 터널 및 지하차도 관리현황을 보고받고, 침수 시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기, 진입 금지를 알리는 전광판 등의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어, 염곡동서지하차도를 찾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호우·홍수 경보 발령 시 지하차도의 차량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자동차단 시스템의 작동과정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침수위험 및 안전 등급별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줄 것을 주문하고, 시설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도 전했다.
현재 서울시 내 지하차도 관리사무소에서는 24시간 대기 근무를 하고 있으며, CCTV 확인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원격으로 자동차단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침수위험도 기준에 따라 오목 형태와 같이 바닥이 꺼지는 침수 취약 구역을 우선으로 진입 차단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번 궁평지하차도 침수 사건을 통해 유사한 사고가 날 수 있는 지형적인 특성을 갖춘 곳이 서울시 내에는 없는지 일단 점검하고 있다"며, "상세 점검 결과에 따라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침수 사고에 대비해서 진입 차단 설비를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진입을 금지하는 문자를 표출할 수 있는 LED표지판을 임시로 설치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완벽한 형태의 진입 차단 설비를 설치하기에 앞서 임시로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설비들을 급히 보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