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앞으로는 지진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기상청에서 담당해 전달 시간이 현재보다 단축될 전망이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진 관련 긴급재난문자방송(CBS) 협력에 관한 업무협정’을 체결해 21일부터 기상청에서 직접 긴급재난문자를 보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기상청에서 안전처로 지진 정보를 통보하면 진도 분석을 거쳐 안전처가 재난 문자를 송출했다.
그러나 지난 9월12일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당시, 문자 발송시간이 지연돼 지진정보의 전달체계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규모 3.0 이상∼5.0 미만 지진 발생 시에는 기상청이 5분 이내에 광역시와 도 단위까지 긴급재난문자를 보낸다.
또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기상청이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50초 이내로 전국에 문자를 발송하게 된다.
내년에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났을 때 긴급재난문자를 7∼25초 내외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진해일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현재 28개 특보 발표구역을 52개 구역으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청은 내년 하반기 중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한 전용 시스템’을 구축, 지진과 지진해일 관련 모든 정보를 국민에게 직접 알릴 예정이다.
안전처는 긴급재난문자 수신을 받지 못하는 3G폰과 2013년 이전 생산된 4G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각종 재난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받아 볼 수 있는 ‘안전디딤돌’ 앱을 다운받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안전처와 기상청은 이번 협정에 따른 업무 이관과 근거 마련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지진·지진해일·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 개정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