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정부가 의료한류의 세계적 확산과 국제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5년간(2017~2021년)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환자 유치, 글로벨 헬스케어 인력 지원 등 의료한류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제1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저렴한 진료비와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등으로 의료관광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이다.
일본 정부는 2013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아베노믹스 성장전략으로 제시했으며 중국 정부도 2020년까지 건강서비스 산업 규모를 1조 2000억 달러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국내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위클리공감) |
이번 종합계획은 ‘의료한류를 창조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라는 비전 아래 2021년까지 의료기관 211개 해외진출, 외국인환자 80만명 유치를 목표로 5대 중점전략과 18개 주요과제, 50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5대 중점전략은 ▲한국의료 패키지 진출 확산 ▲의료·관광·IT 융합을 통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지역 특화전략 ▲글로벌 역량강화 ▲한국의료 브랜드 글로벌 위상제고로 결정됐다.
복지부는 병원·제약플랜트 등 중대형 프로젝트 해외수주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에 전문 국제입찰팀을 운영하고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연관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상품, 인센티브 의료관광 등 유치 상품을 확대하고 우수 유치 의료기관 대상 평가·지정제도 실시, 유치 수수료율 고시·관리 등에도 나선다.
중국 의료특구 진출지원과 한류 컨텐츠 접목이 강화되고 중동 한국형 병원모델 진출 확산 및 중동환자 체류여건 개선, 러시아 공공병원 현대화 프로젝트 참여, 중남미 지사 신설 등도 추진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의료통역 인력 양성교육과 의료통역 능력검정시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 의료인을 위한 국제의료연수센터 설립 등 외국 의료인연수도 활성화한다.
한국의료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홍보, 글로벌 거점병원 선정 등도 이번 종합계획에 포함됐다.
복지부는 이번에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매년 세부적인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실적을 관리, 평가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종합계획을 토대로 한국의료의 장점과 기회를 최대화하고 정부의 체계적 지원과 민간분야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진다면 우리 의료서비스 산업이 국가 신성장 산업으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