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해외취업...일본으로 눈 돌려보세요!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6-12-14 16:17:14

기사수정
  • 지난해 632명 취업…K-Move 통해 큰 폭 상승
  • 한국산업인력공단, 22일 일본취업박람회 개최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진행하는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인 K-Move를 통한 일본 취업자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3년간 일본 취업자수는 2013년 296명에서 2014년 339명, 2015년 632명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취업자들은 주로 IT와 사무·서비스 직종에 취업했다.

 

특히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일본내 한국인 취업자는 전체 외국인근로자의 4.6%에 불과하지만, 그 중 전문직종 및 기술분야 종사자 비율이 4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수인재들의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기업의 신규채용이 늘어 자국 대졸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이 71%에 달하고 구직자 한명 당 일자리 수가 1.38배로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산업전반에 걸쳐 인력난이 심각하여 글로벌인재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우리나라 구직자들에게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


그러나 일본 기업은 보통 1년에 한번 채용하고 장기근속자를 선호하는 등 다소 보수적인 채용과 근무 문화가 있어 성공적인 일본 취업을 위해서는 현지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일본 취업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여 공단은 우리나라 청년들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일본 취업 경험이 있거나, 현재 취업중인 선배 멘토들이 생생한 취업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K-Move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일본 진출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언어나 직무 역량을 쌓기 위해 일본에서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분야에 대한 K-Move 스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2017년 우리나라 청년들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일본 해외취업 정보 박람회를 22일 부터 이틀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일본 대형 리크루트사와 일본기업 인사담당자, 일본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로부터 직접 취업에 필요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어학진단이나 이력서 첨삭, 일본 기업 취업을 위해 필요한 인적성테스트와 모의면접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해외진출을 위해서 우리나라 청년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지 정보 라며 실력과 열정을 가진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K-Move 멘토링, K-Move 스쿨, 일본 해외취업 정보박람회 사전신청 등 일본 취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청년해외진출 통합사이트인 월드잡플러스(http://www.worldjob.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2.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3.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4.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