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오른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10월 25일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한국갤럽이 2023년 11월 첫째 주(10/31-11/2)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4%), 70대 이상(72%)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9%), 30~50대(70%대) 등에서 많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56%, 중도층 27%, 진보층 10%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341명, 자유응답) `외교`(33%),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경제/민생`(4%), `주관/소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 `서민 정책/복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79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20%), `소통 미흡`(8%), `외교`(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단적/일방적`, `통합·협치 부족`(이상 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2023년 11월 첫째 주(10/31-11/2)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정의당 5%,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5%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2%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5%, 더불어민주당 3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5%를 차지했다.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어 왔다.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에서의 변동이다. 8월 말 그 범위를 살짝(1%포인트) 벗어나기도 했지만, 이내 되돌아왔다.
작년 6월 이후 정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성향 중도층에서 비롯하는데, 대통령 직무 평가나 여러 현안 여론을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의 생각은 여당보다 야당에 가깝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3%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3.8%(총 통화 7,272명 중 1,000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