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헤드헌팅으로 가장 많이 채용한 경력직은...‘과장급·개발자’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3-11-09 12:52:07

기사수정
  • 인사담당자 91%, “앞으로 헤드헌팅 통한 채용 늘어날 것”
  • 헤드헌팅 가장 활발할 산업군은? ‘IT 및 플랫폼’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경력 채용 시장이 성장하면서 뛰어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각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헤드헌팅사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헤드헌팅으로 가장 많이 채용한 경력직은? `과장급 · 개발자` (그래픽=셜록N)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의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90명을 대상으로 ‘헤드헌팅을 통한 채용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헤드헌팅으로 인재를 채용한 적이 있는지 물어봤다. 인사담당자의 과반수가 넘는 53.1%가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헤드헌팅을 이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재 채용에 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57.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보다 전문적으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서(31.2%)가 그다음이었다.

 

그렇다면, 헤드헌팅을 통해 가장 많이 채용한 직급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과장급(58.4%) ▲대리급(13.6%) ▲차장급(13.6%) ▲임원급(5.8%) 순이었다.

 

더하여 가장 많이 채용한 직군은 무엇일까? ▲개발(44.2%)을 가장 많이 채용했고, ▲영업(18.2%) ▲연구(9.1%)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에게 앞으로 헤드헌팅을 통한 채용이 가장 활발해질 산업은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그 결과, ▲IT 및 플랫폼(68.6%)이 압도적이었다.

 

앞으로 헤드헌팅을 통한 이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매우 늘어날 것(20.3%) ▲대체로 늘어날 것(70%) ▲대체로 줄어들 것(8.6%) ▲매우 줄어들 것(1%)로 응답자의 90.3%가 늘어날 것이라 답했다.

 

추가로 헤드헌팅을 통해 이직을 시도해본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 10명 중5명(55.9%)이 있다고 답했다.

 

헤드헌팅을 통해 이직하는 것의 장점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헤드헌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나의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29%)와 ▲채용 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편하게 물어볼 수 있다(21.6%)를 장점으로 들었다.

 

반면 단점으로는 ▲원하지 않던 직무를 계속 추천해준다(34%) ▲채용 과정 대부분을 헤드헌터를 거쳐야 한다(24.7%)가 있었다.

 

한편 인크루트의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은 인재 물색과 추천 등 헤드헌팅 업무의 모든 과정을 PC, 모바일, 태블릿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론칭 후 헤드헌터가 기업에 구직자를 추천한 누적 건수만 2만 건을 돌파했다. 기업, 서치펌, 개인회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42%p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