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세종시 스마트 워터 시티 구축 시범사업’ 추진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2-08 12:02:23

기사수정
  • 정보통신기술 융합해 수량·수질 실시간 관리…수돗물 불신 해소 기대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사장 이학수)는 가뭄 등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고 수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 워터 시티(이하 Smart Water City)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2월 9일(목)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에 나선다.

‘Smart Water City’ 사업은 물 공급 전 과정(취수원~수도꼭지)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여 수량·수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지능형 물 관리 서비스 모델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여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2014년부터 3년간 파주시에서 시행한 ‘Smart Water City’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형 스마트 시티(K-Smart City)의 실증단지로 세종시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세종시 ‘Smart Water City’ 구축 시범사업에 국고를 지원하여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물 관리 실증모델(수질·수량 통합)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Smart Water City’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부터는 세종시 사업구간에서 실시간 수질모니터링과 재염소설비, 자동드레인 등을 통한 수돗물 공급과정의 수질관리를 실시할 것이다.  

실시간 수질정보를 지역주민들이 공공청사 및 초등학교,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수질전광판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돗물 공급과정의 누수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미터링과 원격누수감시시스템이 구축된다. 
사업시행자인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돗물 직접음용률을 향상(목표 20%)하고, 신·구도심에 통합적으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세종시 ‘Smart Water City’ 구축시범사업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물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나아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K-Smart City의 수자원 분야 실증모델을 완성하고, 국가 물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