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각양각색 다채로운 전시...인천시립박물관으로 나들이 어때요?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4-04-23 13:00:01

기사수정
  • 가정의 달 맞아 특별전 <임경업의 모험>와 <플라스틱 고고학> 운영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획특별전<임경업의 모험 –연평도 어디? 조기!>와 <플라스틱 고고학>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포스터

<임경업의 모험 –연평도 어디? 조기!>는 임경업 장군의 용맹함과 충절을 담은 연평도 설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이야기 엮기(스토리텔링) 체험 전시이다.

 

조선시대 충신인 임경업 장군이 청나라에 잡혀간 소현세자·봉림대군을 구출하러 떠나는 여정을 담은 <연평도 해신이 된 임경업 장군> 그림책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임경업의 지도력, 빠른 판단력과 문제해결력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플라스틱 고고학>은 5024년 화성의 고고학자 김아키라는 가상의 시대와 인물을 설정하고, 그가 플라스틱을 발굴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아키는 인류가 대대로 사용해 온 소재 중 플라스틱의 특성을 분석하고 ‘불멸’이라는 핵심어를 도출해 내는데, 관람객 역시 김아키의 여정을 따라가 보며 노트를 필기하고 유물을 분석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플라스틱이 쓰레기 또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여기는 현재의 시선을 뛰어넘어, 먼 미래에는 가치 있는 유물로 수집될 수도 있다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손장원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로 색깔이 다른 두 개의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며 “가족들이 함께 박물관에 와서 다양한 전시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휴일이 아닌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