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국토교통부는 최근 빈발하는 지진에 대비해 철도내진설계기준에 미달하는 철도교량, 터널 등 618개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총 114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철도시설의 내진성능 확보율은 89.2%로 총 5706개 시설물 중 5088개 시설물이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인근 지역에서 리히터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 현재까지 590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철도는 대규모 운송 수단으로써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대형 재난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국토부는 철도시설의 내진보강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19년까지 완료하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철도시설 내진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내진보강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고속철도는 지난해 보다 2.3배 증가된 515억 원을 올해에 투자해 27개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나머지 29개 고속철도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은 2018년까지 완료한다.

일반철도의 경우 지난해 보다 2.9배 증가된 411억 원을 올해에 투자해 165개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나머지 221개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은 2019년까지 완료한다.
도시철도는 지난해 보다 1.8배 증가된 220억 원을 올해에 투자해 39개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나머지 137개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은 2019년까지 완료한다.
철도시설에 대한 내진보강 뿐만 아니라 지진 발생 시 운행 중인 열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진의 규모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열차를 정차·서행 운행하는 등 통제할 수 있도록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울산역, 동탄역 등 고속철도 4개 역사에 지진감지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경부선, 중앙선, 전라선 등 일반철도 교량 10곳에도 지진감지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지진에 대한 대응을 더욱 강화한다.
구본화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시설 내진보강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2017년 철도시설 내진보강 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며 앞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을 2019년까지 완료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