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농촌 복지 정책 방향은?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4-10 11:13:08

기사수정
  • 농촌진흥청, 14일 aT센터에서 ‘농촌복지 증진 심포지엄’ 연다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업인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 주민 복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농촌 복지 수요에 대응할 정책 방향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4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한국농촌사회학회와 공동으로 ‘농촌복지 증진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복지농촌 구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앞으로 과제를 주제로 한 김영란 교수(목포대학교)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윤순덕 농업연구관이 「농업인복지실태조사로 본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발표하고, 전남대학교 여성연구소 오미란 박사가 「농촌 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의 역할과 과제」를 전북연구원 이중섭 박사가 「농촌 고령화 대응 복지전달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한다.


사례발표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엄진영 박사가 「농촌 지역 돌봄 및 의료 서비스 통합 제공의 효과」를 농민신문사 김기홍 기자가 「작은 복지 실천을 위한 미국의 마을 네트워크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농촌복지 정책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농촌의 실정에 맞는 ‘농촌복지 정책의 방향성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최정신 농업연구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귀농·귀촌, 다문화 등 농촌사회 변화에 따른 농촌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진단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촌복지 전문가들과의 지속적 연계를 통해 복지농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농촌복지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2.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3.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4.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