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미래에셋, 대우건설, 에쓰오일 소속 59개 계열회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4개 사에서 13건, 대우건설은 5개 사에서 9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 했다. 에쓰오일은 위반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9개 사에서 22건의 공시 의무 위반에 총 7억 8,258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미래에셋의 경우 공시 의무 위반 13건 중 계열 회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생명보험㈜ 간 자금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거나, 거친 후 공시를 하지 않은 거래가 11건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주)은 미래에셋생명보험(주)으로부터 투자 자금(6건, 2,817.55억 원)을 제공받은 후 이사회 의결과 공시를 하지 않았다. ㈜와이디온라인은 시니안(유)과 유가 증권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은 했으나 공시 기한을 늦게 공시했다.
대우건설의 경우 계열 회사 간 유가 증권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공시를 하지 않았거나 공시 기한을 넘긴 거래가 6건이었다.
천마산터널㈜은 ㈜대우건설과 유가 증권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은 했으나 공시 기한보다 늦게 공시했다. 한국인프라관리㈜는 천마산터널㈜과 유가 증권 거래를 하면서 이사회 의결은 하였으나 공시를 하지 않았다.
공시 위반 유형별로는 미공시 9건, 미의결 · 미공시 6건, 지연공시 6건, 미의결 1건이었다. 거래 유형별로는 자금 거래 13건, 유가 증권 거래 8건, 자산 거래 1건이었다.

공정위는 미래에셋 7억 2,392만 원, 대우건설 5,866만 원 등 2개 사에 총 7억 8,258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내부거래 공시에 관한 기업들의 준법 의식이 강화되고 소액 주주, 채권자 등 해당 회사의 이해 관계자에게도 회사 경영 상황에 관한 정보가 충실히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정위는 다른 기업집단들을 대상으로 내부거래 공시 의무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공시 의무 위반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