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국민의 정책을 삽니다”…‘광화문 1번가’ 열린포럼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7-05-29 16:01:01

기사수정
  • 30일 첫 주제 ‘소셜벤처와 창업’…화·목 오후7시 총 12번 진행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국민인수위원회는 오는 30일 국민 정책 접수 광장 ‘광화문1번가’에서 국민의 정책을 사는 기획 프로그램 ‘열린포럼’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 위치한 국민 정책 접수 광장 ‘광화문1번가’에서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열린포럼’은 새로운 정부,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국민들이 구체적인 정책안을 발표하는 자리다.

 

관련 단체·기관·전문가와의 협력 운영으로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 제안이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대화한다. 필요한 경우 발표 주제와 관계된 정책담당자·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한다.

 

첫 번째 ‘열린포럼’ 주제는 ‘소셜벤처와 창업’이다. 소셜벤처를 창업하고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가와 관계자들이 직접 다양한 의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소셜벤처 창업가 중 영상 전문 매체 ‘닷페이스’ 조소담 대표가 창업 실패의 사회적 비용에 대한 의견을,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가능한 지원을 하는 ‘노페땅’ 장동현 대표가 소셜벤처 지원정책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이야기한다.

 

또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월경용품을 후원하는 ‘이지앤모어’ 안지혜 대표, 소셜벤처를 투자하고 육성하는 ‘sopoong’ 이학종 투자매니저가 소셜벤처 규제 완화와 육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여시재’ 전일주 연구원은 소셜벤처와 연계해 사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R&D 투자 확대를 모색한다.

 

아울러 내달 1일에는 한국YMCA가 주관해 ‘청소년이 보이는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학교 밖 청소년 지원’(소원석, 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디딤돌)’, ‘청소년 정치참여와 18세 참정권 실현(허영란, 부산 대덕여고 3학년,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모의투표운동본부 공동대표)’을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열린포럼’은 30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젊은 창업가와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주 2회씩 총 12번 진행할 계획이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2.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3.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4.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