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권익위 “채용민원 중 상담·특수교사 확대 요구 많아”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07-05 15:29:41
  • 수정 2017-07-05 16:17:09

기사수정
  • 국민신문고 접수 공공분야 채용 관련 민원 8668건 분석 결과

[일간환경연합 장민주기자]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공공분야 채용 관련 민원 8668건을 분석한 결과, 전문상담교사·특수교사 등에 대한 채용확대 요구가 4279건(49.4%)으로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교내 성폭력·자살·가정폭력 등의 사안으로 아이들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때가 많아 전문상담교사를 학교에 상주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를 위해 채용을 확대해달라는 민원이 특히 많았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나머지 민원은 자격요건·채용계획 등에 대한 문의가 2816건(32.5%), 고용안정 요구가 448건(5.2%)을 차지했다.

 

공공분야 채용 관련 민원을 직무분야별로 보면 교육분야가 5018건(57.9%)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직 분야 2941건(33.9%), 소방 분야 311건(3.6%) 순이었다.


교육 분야는 채용확대 요청, 일반직 분야는 채용문의, 소방 분야는 선발요건 개선 요청 민원이 주로 많았다.

민원 8668건 가운데 기간제 교사, 임기제 공무원, 계약직 등 비정규직 관련 민원은 645건(7.4%)이었으며 대부분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연령이 명시된 8331건을 분석한 결과, 민원인은 20대가 64.7%로 가장 많았고 30대 18.7%, 40대 9.6% 순이었다.

 

10대는 고졸 전형 채용 관련 민원을 40∼50대는 대부분 학부모로 전문상담교사 채용 요청 민원을 다수 제기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일자리 문제, 특히 공공부문의 채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큰 만큼 관계기관은 채용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2.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3. 중고아이폰 해외배송 피해 두 달 새 60건… 청년층 중심 피해 확산 중고아이폰을 해외배송 형태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배송지연과 환급거부 사례가 급증하며 경기도 내 피해상담이 두 달 만에 60건으로 늘어나자 경기도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소비자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최근 SNS 광고와 블로그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해외배송을 이유로 배송 기간을 2~4주로 안내하고 ...
  4.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5. 경기도, 2044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로드맵 확정… 6대 전략·65개 계획 제시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