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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이재명 29%, 한동훈 14%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4-11-11 0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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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조사, 이재명 선호도 최고치 29% 기록…한동훈 14%로 2위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 유권자 대상으로 조사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로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 유권자 대상으로 조사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로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이 2024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로 2위에 올랐으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5%), 홍준표 대구시장(4%),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각각 3%), 김동연 경기도지사(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선다형이 아닌 자유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어, 유권자가 특정 인물에 대한 언급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2%는 이재명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41%는 한동훈 대표를 선호한다고 답하며 각각의 지지층 내에서 높은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명 대표의 선호도 29%는 최근 3년 내 최고치로, 이는 현재의 정치적 상황과 유권자 사이에서의 지명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동훈 대표는 올해 3월 24%의 선호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 14%로 두 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유지했다.

 

응답자의 36%는 특정 인물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는 유권자들이 뚜렷한 정치 지도자에 대한 선호를 정하지 못하거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반영한 결과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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