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이 서울에서 열려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방향이 논의되었으며, 첨단산업과 친환경 전환을 이끌어갈 섬유업계 유공자 47명이 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섬유패션산업이 1987년 국내 최초로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섬유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섬유산업의 미래와 혁신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첨단 산업용 섬유와 친환경 섬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전략`을 이행해 첨단 산업용 섬유 기술 개발, 친환경 섬유 전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산성 향상 기술을 개발해 시장 수요 예측과 생산 디자인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47명의 유공자가 포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홍재성 회장이 수상했다.
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60개국에 명품 핸드백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자동차 에어백용 직물 국산화를 이루어낸 ㈜새날테크텍스 조정문 대표가 받았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섬유패션산업이 첨단화와 친환경화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