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특례시,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펫-빌리지’개관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4-11-15 09:19:18

기사수정
  •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창원특례시는 14일 성산구 상복동에 위치한 펫-빌리지에서 영남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인 ‘펫-빌리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펫-빌리지`개관 ‘펫-빌리지’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96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였으며, 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놀이터, 산책로 등 4개의 유기·반려동물 관련 시설이 한 곳에 어우러진 문화복합공간이다.

 

동물보호센터는 기존 3개소(창원,마산,진해)로 나뉘어져 있던 각 동물보호센터를 통합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보호실과 입양상담실, 진료실 등을 갖추었으며, 유기동물과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들이 만날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문화센터에는 반려동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교육 및 체험활동을 위한 교육실, 훈련센터, 직업체험학습장 등이 마련되었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펫-빌리지`개관

2020년 6월부터 운영 중인 펫빌리지 놀이터에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어질리티존, 반려가족의 쉼터가 있으며 현재까지 15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여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8월 조성한 반려동물 산책로에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펫-빌리지 개관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창원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올해 12월부터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다양한 반려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2.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3.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4.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