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전자, 협력회 워크숍 개최… 동반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4-11-19 09:14:01

기사수정
  • 경영진, 85개 협력사와 협력 방안 논의하며 제조 혁신 강조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LG전자는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조주완 CEO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CEO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LG전자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중국업체의 성장, 기술 경쟁 심화 등 대외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력사와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협력사들은 원가 경쟁력과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생산성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

 

조주완 CEO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힘을 모아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LG전자는 협력사들의 제조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SFAC)를 공개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설비 및 공정 관리 시스템, 자동화 설계와 품질 검사 솔루션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협력회는 협력사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협의체로, LG전자와의 상·하반기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통해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상생 협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10개 협력사에 총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성과를 격려했다.

 

LG전자와 협력사는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혁신과 미래사업 협력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력회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부품 품질 혁신으로 LG전자의 2030 미래비전 실현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상담 가능… 식약처, 예방·상담 표준 매뉴얼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대학생들의 마약 노출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전문적·체계적인 마약 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클럽·파티 문화 확산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
  2. 현대제철, 고급 철스크랩 확보에 1,700억원 투자 현대제철이 고품질 철스크랩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철스크랩 가공설비인 `슈레더(Shred-der)` 설비 도입 등 저탄소 원료 고도화에 오는 2032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슈레더 설비 신규 도입과 함께 포항공장 및 당진제철소 철스크랩 선별 라인 구축 등이 포함된다.슈레더는 폐자동차&middo...
  3. 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의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포함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 L-SAM(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도 이 지역에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
  4.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
  5. 석유화학 통상압력 고조… 정부·업계 “민관 합동 대응 강화” 정부가 9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공급과잉과 주요국 수입규제 등 통상압력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통상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