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42개소가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의료 공급체계를 전환해 의료 질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42개소가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중증 · 응급 · 희귀질환 중심으로 의료 공급체계를 전환해 의료 질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제4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서울대병원 등 11개 병원이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참여로 전체 상급종합병원의 약 90%인 42개 병원이 해당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참여 병원들은 중환자실과 소아·고위험분만·응급 등 필수 의료 병상을 유지하면서 3,186개의 일반 병상을 감축한다. 이를 통해 규모 확장에서 벗어나 환자 건강 개선과 의료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1,541병상에서 1,354병상으로, 서울성모병원은 1,121병상에서 1,010병상으로 각각 감축하며, 중증 환자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 및 전담 진료팀을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병원들은 진료협력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환자 회송과 의뢰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과 중증외상 등 필수 질환에 대한 24시간 전담 진료 체계를 마련해 긴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보장한다.
전공의 근로환경 개선도 중점 추진된다. 병원들은 전공의 전용 업무 공간 확충, 당직실 추가 배치, 고난도 술기 학습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임상과 수련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한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구조전환을 통해 의료 생태계의 상생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