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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조 2,845억 원… 모바일 쇼핑 76% 차지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4-12-04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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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료품·음식서비스·농축수산물 강세로 전년 대비 0.6% 증가 |모바일 거래액 15조 4,227억 원… 음식서비스 비중 98.6%로 최고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2024년 10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20조 2,845억 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거래액은 15조 4,227억 원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12월 2일 발표한 `2024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통해, 10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 2,84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12월 2일 발표한 ‘2024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통해, 10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 2,84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쇼핑은 15조 4,227억 원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해, 온라인 쇼핑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14.3%), 음식서비스(12.5%), 농축수산물(5.1%)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음식서비스는 거래액의 98.6%가 모바일로 이루어져 모바일 쇼핑의 대표적인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의 거래액이 11조 9,73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반면, 전문몰은 8조 3,110억 원으로 5.9%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특정 상품군에 특화된 몰을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운영 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의 거래액이 15조 3,963억 원으로 0.9% 증가했으며,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4조 8,883억 원으로 전년 동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료품과 음식서비스 등 일상 소비재의 온라인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모바일 쇼핑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통계는 통계청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의 쇼핑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행동 양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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