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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국립수목원,‘자두나무’ 기본종 한반도 서식 최초 확인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8-07 15: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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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미기록종으로서 중요한 과수 유전자원 될 듯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강원도 대암산 일대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자두나무’(학명: Prunus salicina Lindley) 기본종의 자생지를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자두나무’에 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 결과, 중국에 분포하는 ‘자두나무’ 기본종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6년 4월 개화기에 대암산 일대에서 처음으로 자생지를 확인한 후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분포 조사한 결과, ‘자두나무’ 기본종의 크고 작은 군락지와 개체들을 확인하였다.


이번에 확인된 ‘자두나무’ 기본종은 높이 8∼10m까지 자라며, 4월 말경에 연녹백색의 꽃을 피우고, 열매는 8월초에 지름 약 2cm 크기로 황록색으로 익는다.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 정재민 박사는 자두나무’ 기본종의 한반도 서식 확인은 과수 유전자원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아 매우 중요한 발견이다.라고 하며, 이 기본종의 보존을 위하여 서식지 조사 및 증식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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