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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에서 결혼, 첫 보금자리까지 인천시가 지원합니다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2-11 15: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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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장려하는 `아이(i) 플러스 만남드림(커플축제&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시행하며, 이를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장려하는 `아이(i) 플러스 만남드림(커플축제&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시행하며, 이를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플러스 만남드림` 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커플축제`와 `나만의 결혼식`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커플축제`는 인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남녀(24∼39세)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1회당 100명씩 연간 5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나만의 결혼식`은 인천 소재 공공예식장을 이용할 경우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결혼식 비용 일부(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들은 오는 6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아이(i) 플러스 만남드림` 사업의 보조사업자 공모 신청은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인구전략기획과(440-4932)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인천시는 `나만의 결혼식`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부부에게 인천형 주거정책인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사업 안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주거 부담까지 줄일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이 미혼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만남과 결혼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함께, 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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