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세종-안성 고속도로 9공구 공사현장에서 2월 25일 오전 거더 철수 작업 중 장비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사고현장을 찾아 관계기관으로부터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을 점검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세종-안성고속도로 9공구 교량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관계기관으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과 경기 안성시 서운면 경계 지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고속도로 거더(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구조물) 설치를 마친 후 런칭 장비를 철수하는 과정에서 장비가 전도되며 작업 중이던 10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 중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내국인 2명, 외국인 2명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6명 중 5명은 내국인, 1명은 외국인이다.
박 장관은 현장에서 “연이은 건설현장 사고로 매우 안타깝다”며 “소방청, 경찰청,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가족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경찰,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은 구조 및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사고 발생 직후부터 고속도로 전광판(VMS)과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를 담당한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원인 분석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및 과실 책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